필진 / 취운

취운

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을 만나면 눈에서 레이저가 자동 발사된다. 시가 그렇고, 미술이 그렇고, 계절마다 나무의 잎과 열매를 들여다보는 일이 그러하다. 그 경계 어디쯤에서 늘 당당하게 존재하고 싶다. 사실은 경계가 없었던 거라 깨닫게 될 때까지.

@EmeraldClou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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